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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에너지마케팅 도매사업 SK에너지 양도’ 안건 주총 최종 승인

  • 2017-09-26

SK네트웍스(대표이사: 최신원, 박상규)는 26일, 자사의 에너지마케팅 도매사업을 3,015억 원에 ‘SK에너지’로 양도하는 안건이 당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원안대로 가결되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따라 SK네트웍스는 에너지마케팅 도매사업의 판매망, 인력 및 사업관련 자산/부채 등 일체를 10월 말까지 SK에너지에 양도 완료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패션사업, LPG충전소 사업, 에너지마케팅 도매사업 등을 매각하고 생활가전 제조 및 렌탈회사인 SK매직(구. 동양매직)을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재편 노력을 경주해 왔다.

이러한 사업재편을 통해,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모빌리티’와 ‘홈케어’ 사업분야를 양대 성장축으로 하는 미래 성장형 사업구조로의 진화를 가속화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먼저, ‘모빌리티’ 사업영역에서는 주유, 렌터카, 정비, 타이어, 부품, ERS 등 국내 유일의 토탈 카라이프서비스 체계를 독자멤버십을 기반으로 고객관점에서 통합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부와의 개방적 협력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기존 주유소 사이트를 고객들의 ‘드라이빙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새롭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거점으로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홈케어’ 사업영역에서는 SK매직의 다양한 생활가전 렌탈사업 및 판매인프라를 기반으로 SK텔레콤 등 계열사 및 외부업체와의 개방적인 협력을 추진하여 고객들의 ‘홈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편리하고 유용한 미래생활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사람들이 가장 오랜시간 머물고 생활하는 공간인 ‘자동차’와 ‘집’을 ‘스마트 카’와 ‘스마트 홈’으로 혁신하는데 집중돼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SK네트웍스가 ‘모빌리티’와 ‘홈케어’ 사업분야를 양대 성장축으로 선정한 것은 지속성장에 유리한 사업구조를 선점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SK렌터카,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국내 유일의 토탈 카라이프 서비스 체계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SK매직은 직수형 정수기, 식기세척기, 가스/전기/전자렌지, 전기오븐 등 국내 환경/주방가전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 제품 6종을 보유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등 핵심역량과 경쟁력도 갖추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인 ‘로라(LoRa)’를 렌터카 사업에 적용해 차량 운행관리 서비스인 ‘스마트 링크’를 출시한 것과 SK매직이 IoT 기능 제품을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앱에 연동해 생활 밀착 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것은 향후 SK네트웍스가 ‘모빌리티’, ‘홈케어’ 사업분야 시장 선도기업으로서의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 또한 긍정적이다. 사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금년 상반기에 불가피하게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요인이 해소되고, 사업부문별 상품/서비스 경쟁력 강화 노력에 따른 효과가 본격화 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 또한 잇따르고 있다.

일련의 사업매각을 통해 확보된 대규모 자금은 재무건전성 강화와 더불어 미래 성장축 육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재원으로도 적극 활용될 예정임에 따라, SK네트웍스의 다음 행보에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도관련 임시 주주총회 개최사진 01
사진1. SK네트웍스는 9월 26일 명동사옥 본사에서 Energy Marketing부문 Wholesale사업
양도관련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양도관련 임시 주주총회 개최사진 02
사진2. SK네트웍스는 9월 26일 명동사옥 본사에서 Energy Marketing부문 Wholesale사업
양도관련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