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학생복 ’12년 하복 출고가 동결 전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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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3
1970년 학생복지 사업이래 40여년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학생복 브랜드로 자리잡아온 스마트가 대규모 원가상승 요인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복 출고가를 동결키로 전격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학생복의 결정은 교복가격 안정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반영하고 정부의 소비자물가 안정화 정착에 적극 동참하는 대승적 견지에서 이루어진 것.
스마트 학생복 관계자는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폭등 등의 이유로 15%가 넘는 원가 인상이 발생하게 됐으나, 국가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원가 상승에 따른 모든 부담을 본사가 감수하고 올해 하복 출고가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생복은 그동안 교복가격이 학부모 가계부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 교복판매가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유통 대리점들이 합리적인 판매가를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3년간 울(Wool)값 파동을 포함한 각종 원가 인상의 지속적인 발생 가운데서도 원가인상률보다도 낮은 최소수준의 대리점 출고가 인상을 유지했으며, 생산협력업체 및 유통 대리점들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본사가 손실을 감수하며 상생에 힘써왔다.
스마트 학생복은 이번 하복 출고가 동결 결정으로 교복가격 안정화에 기여하는 한편, 다른 교복업체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져 국민과의 행복 나눔의 크기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학생복 관계자는 향후 계획과 관련, “정부에서 추진하는 교복값 안정화 정책에 최우선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며 “정부에서 최근 제안한 민관협의체 구성 및 생산년도 표시제 폐기, 디자인변경 사전공고제 도입과 같은 추가적인 제도가 도입되면 중장기적으로 전체 교복시장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