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사업구조 재편 통한 미래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구조로 전환
-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 책임경영 강화 차원, 박상규 사장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 박사장, “주주 및 고객가치 중심 경영 통해, 기업가치 혁신해 나갈 것”

SK네트웍스(대표 : 최신원, 박상규)가 30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명동 본사에서 제65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스톡옵션 부여 등 상정한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각 사업부문별 경영활동을 통해 매출 15조 2,023억원, 영업이익 1,428억원을 달성했다. 미래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사업재편 과정에서 영업이익에 일시적 영향이 있었으나 금년에는 주력사업 및 미래 성장사업들이 안착하면서 향후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송하중 이사, 김성민 이사를 대신해 하영원 이사, 임호 이사가 새롭게 사외이사로 선임되었다. 이와 함께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박상규 대표이사 사장에게 주식매수선택권(Stock Option) 1,174,575주를 부여하였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패션사업과 LPG충전소 사업, 에너지마케팅 도매사업을 매각하는 한편 성장잠재력이 높은 가전 렌탈회사인 SK매직을 본격 출범시키는 등 큰 폭의 사업재편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면서 시장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회사 미래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우호적인 평가를 받았다.

SK네트웍스는 올해 ‘고객가치 중심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부문 및 정보통신부문 등 기존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가는 한편, ‘모빌리티(Mobility)’ 사업과 SK매직의 ‘생활가전 렌탈’을 중심으로 하는 ‘홈케어(Home Care)’사업 등 미래 핵심사업의 성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Mobility 사업은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주유/충전/세차/정비/타이어/ERS/부품/렌터카를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모스트(Most, Mobility Station의 약자)’ 를 출시하고 전국 350여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와 700여 스피드메이트 매장 등에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외에도 주차 등 외부와의 개방적 협력을 통해 고객들의 모빌리티 라이프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인가대수 7만5천대를 돌파하며 업계 Top 2로 올라선 SK렌터카는, 올해 9만 5천대까지 운영 대수를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계 최초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하고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고객 만족과 수익력 개선에 초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착한정비’ 캠페인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스피드메이트는 본원적 정비 서비스 경쟁력 및 전국 700여개의 대규모 네트웍을 바탕으로 수입차 대중화 추세에 발맞춰 수입차 정비 영역에서 스피드메이트만의 독보적 가치를 지속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타이어 사업 확장을 통해 타이어 유통의 메이저 플레이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인수 후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한 SK매직은 최근 진행한 신제품 간담회에서 2020년까지 매출 1조 원, 누적 계정수 300만 명을 달성하겠다는 희망찬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SK관계사 및 모기업인 SK네트웍스와의 시너지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SK네트웍스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및 중동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서도 SK매직의 잠재력을 가시화 할 방침이다.

박상규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진정한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주주 및 고객중심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사진설명1]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명동 SK네트웍스 본사에서 열린 제65기 정기주주총회 모습

[사진설명2]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명동 SK네트웍스 본사에서 열린 제65기 정기주주총회 모습